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코미디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이 개막을 앞두고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캐릭터 사진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이하 '젠틀맨스 가이드')는 캐릭터 포스터 또한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선보여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번에 공개된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의 캐릭터 포스터는 앤틱하고 빈티지한 그림으로 표현된 작품 속 주요 오브제인 약병을 중심으로 16명의 배우가 총출동하여 각기 다른 표정과 포즈로 캐릭터의 개성을 보여준다. 특히, 배우들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생동감 넘치는 포즈는 작품 속 기상천외한 돌발상황들을 연상시키며 재미를 준다.
제작사 관계자는 “뮤지컬 코미디 '젠틀맨스 가이드'는 주인공인 ‘몬티 나바로’, 그의 연인인 ‘시벨라 홀워드’, 그의 약혼녀 ‘피비 다이스퀴스’를 제외하면 모든 배우들이 멀티롤을 연기한다. 그런데 모든 캐릭터가 작품 속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그 누구도 허투루 볼 수 없다. 이런 작품의 매력을 포스터에서 표현하고자 했다. 전체 배우들이 비중의 많고 적음을 떠나 각자의 매력이 뚜렷한 만큼 새로운 코미디 뮤지컬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이스퀴스 가문의 백작이 되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제거하는 과정을 다룬 뮤지컬 코미디이다.
국내 최초로 공연되는 이번 공연에는 ‘몬티 나바로’ 역의 김동완, 유연석, 서경수, ‘다이스퀴스’ 가문 1인 9역의 오만석, 한지상, 이규형, ‘시벨라 홀워드’ 역의 임소하(임혜영), ‘피비 다이스퀴스’ 역의 김아선을 비롯하여 김현진, 윤지영, 장예원, 선우, 윤나리, 윤정열, 김승용, 황두현 등 스타성과 실력을 겸비한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하여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뮤지컬 코미디 '젠틀맨스 가이드'는 오는 9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사진=쇼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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