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배우 오만석이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에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배우 오만석이 17일 JTBC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에 캐스팅을 확정 지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름다운 세상’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생사의 벼랑 끝에 선 아들과 그 가족들이 아들의 이름으로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거짓과 은폐, 불신과 폭로, 타인의 고통에 둔감한 이기적인 세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보듬어가며 ‘아름다운 세상’에 대한 희망을 찾고자 한다.
이번 작품에서 오만석은 학교폭력 가해자 학생의 아버지 ‘오진표’를 맡았다. 피해자 학생의 부모 '박무진'(박희순 분), '강인하'(추자현 분)과 맞서는 모습을 그린다.
극중 ‘진표’는 서울대-행시 출신의 사학재단 이사장직을 물려받고 맞선으로 만난 부유한 집안의 ‘서은주’(조여정 분)과 결혼해 결핍과 실패를 경험해본 적이 없는 인물이다. 아들의 잘못을 인정하기 보다 덮어두기에 급급해 하는 모습 등 왜곡된 부성애를 그려 그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JTBC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은 오는 2019년 4월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니스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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