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트럼 재한 “’디어 마이’, 故 동윤 잊지 말자는 의미로 수록했다”
스펙트럼 재한 “’디어 마이’, 故 동윤 잊지 말자는 의미로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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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스펙트럼 재한이 수록곡 '디어 마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보이그룹 스펙트럼(SPECTRUM)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임리스 모먼트(Timeless momen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MC는 개그맨 이종수가 맡아 진행했다.

이번 앨범에는 앞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 김동윤의 목소리가 담긴 ‘디어 마이(Dear my)’가 수록됐다. 이 노래는 김동윤이 직접 램 가사를 쓰고, 녹음에도 참여한 곡이다.

재한은 “’디어 마이’는 동윤이가 하늘로 가기 전에 녹음을 마쳤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재한은 “곡을 발표한 계기가 동윤이를 아시는 모든 분들과 잊지 말자는 의미로 수록했다. 동윤이의 목소리를 담아 세상에 공개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동윤의 정확한 사인이 무엇인가”라는 취재진의 물음에 MC는 “동윤 군의 사인은 가족들이 알리길 원하지 않았다”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타이틀곡 ‘왓 두 아이 두(What do I do)’는 서정적인 분위기의 피아노 멜로디가 점차적으로 긴장감을 높이는 곡으로, 꿈이라는 무의식의 세계에 갇혀 벗어나려 해도 벗어날 수 없어 좌절하고 마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스페트럼은 오는 4일 새 앨범 ‘타임리스 모먼트’를 발매하고 활동을 펼친다.

 

사진=윈엔터테인먼트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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