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스토리 트레일러 영상이 화제다.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지난 9일 마법 같은 스토리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현빈 분)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하고, 여주인공 ‘정희주’(박신혜 분)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영상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함브라 궁전을 보러 그라나다에 온다. 그러나 나는 다른 걸 보러 여기에 왔다”는 진우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1년 365일 여행자들로 즐비한 도시 스페인 그라나다. 하지만 진우는 이 아름다운 도시를 찾은 이유를 '마법'이라고 해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늦은 밤 '세주'(찬열 분)는 허름한 공중전화에서 “그 사람한테 팔기 싫은데”, “친구시잖아요”, “그라나다에서 만나요. 보니따 호스텔에서 기다리면 갈게요”라는 의문 가득한 말을 남긴 채 정신없이 도망친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 세주가 두서없이 남긴 말은 진우를 보니따 호스텔의 주인 희주의 앞으로 인도한다.
갑자기 나타나 “돈하고 시간을 바꾸자”고 제안하는 진우와 이를 “그가 나타나고 마법이 시작됐다”는 희주. 달리는 열차 속 총격전, 마법이 생명을 부여한 듯 기둥에서 뛰어내리는 전사의 동상, 이에 맞서듯 진우의 손에서 본연의 형태를 갖추는 검 등 화려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제작진은 “그동안 많은 분이 궁금해하셨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특별한 마법, 서스펜스와 로맨스에 대한 이야기를 스토리 트레일러에 담고자했다”며, “매 회차, 안방극장에서 한 편의 영화를 감상한다고 느끼실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니 오는 12월 1일 첫 방송까지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오는 12월 1일 오후 9시 첫 방송한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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