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 “수록곡 ‘손뼉’, 김종국-데프콘 참여로 국민가요 탄생”
타이거JK “수록곡 ‘손뼉’, 김종국-데프콘 참여로 국민가요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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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타이거JK가 수록곡 ‘손뼉’에 대해 이야기했다.

14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드렁큰타이거의 마지막 정규 10집 ‘X : Rebirth of Tiger JK’ 발매 기념 음감회가 열렸다. MC는 데프콘이 맡아 진행했다.

수록곡 ‘손뼉’에 대해 타이거JK는 “싸이의 콘서트 '흠뻑 쇼' 게스트로 3번을 공연하면서 영감을 얻은 곡이다. 4만 이상의 관중들과 미친 듯 뛸 수 있는 노래를, 예능으로 즐거움을 주는 멋진 아티스트들과 부르고 싶었다”라고 소개했다.

이날 ‘손뼉’을 들려준 후 타이거JK는 “‘흠뻑쇼’에 갔을 때 느낀 충격을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아티스트라면 꼭 경험해야 할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데프콘은 “이런 기념비적인 앨범에 제가 감히 참여할 수 없다고 했었다”면서 “트랙을 듣자마자 막 떠올랐고, 너무 좋았다. 다양하게 뭔가를 이 형이 하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타이거JK는 “국민 가요를 만들고 싶었다. 그런 곡이 나온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드렁큰타이거의 정규 10집은 14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앨범 타이틀 ‘X’는 10번째란 의미이자 미스터리, 무한대, 곱하기, 후속편 등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중의적 표현이다.

 

사진=필굿뮤직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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