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연 “연애? 작년에 짧게, 앨범 작업에 도움됐다”(인터뷰)
백아연 “연애? 작년에 짧게, 앨범 작업에 도움됐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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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가수 백아연이 연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제니스뉴스와 백아연이 지난 2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카페에서 디지털 미니앨범 ‘디어 미(Dear me)’ 발매 기념 인터뷰로 만났다.

이날 백아연은 “연애를 가장 최근에 언제 했나?”라는 물음에 “작년 활동 끝나고 짧은 연애를 했었다. 이번 앨범 작업에 도움이 많이 됐다. 그분을 생각하면서 감정을 많이 잡았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회사에서 왜 연애를 권장하는지 뼈저리게 느꼈다. 이렇게 해야 설명하지 않아도 나 혼자서 감정을 잡아낼 수 있구나, 힘이 생기는구나 생각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또 연애를 할 건가?”라는 물음에는 “자주 했으면 좋겠다. 마음처럼 되지는 않겠지만 바람이다”라는 위트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백아연은 자신의 감정을 담아 쓴 가사의 곡 ‘스타라이트(Starlight)’를 수록했다. 이 곡에 대해 백아연은 “디즈니 OST 같은 느낌이 들었다. 회사에서 가사 작업에 참여하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주셨다. 원래 초안은 예쁘고 궁전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제가 가사에 참여하면서 조금 더 쓸쓸한 느낌이 담겼다. 처음에는 너무 우울해서 멜로디와 안 어울릴 것 같아 수정하면서 중간 지점을 찾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백아연은 21일 오후 6시 새 앨범 ‘디어 미’를 발매하고 1년 6개월 만에 컴백한다. 앨범에는타이틀곡 ‘마음아 미안해’를 포함해 '진짜 거짓말', '스타라이트', '안아줘', '말하지 않아도', '시간은 돌고 돌아서'까지 총 6트랙이 수록됐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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