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뮤지컬 '팬텀'이 3차 티켓을 오픈하며, 피케팅을 예고했다.
29일 오후 2시 뮤지컬 '팬텀'의 3차 티켓이 오픈된다. 오는 2019년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의 회차를 예매할 수 있으며, 크리스틴 다에 역의 소프라노 임선혜의 특별공연 회차가 포함됐다.
'팬텀’은 세계적인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대표작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극작가 아서 코핏(Arthur Lee Kopit)은 ‘오페라의 유령’으로 불리는 미스터리 한 캐릭터인 '에릭'의 인간적인 면에 집중해 그가 가진 폭넓은 감정의 스펙트럼을 비극적인 스토리에 효과적으로 녹여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브로드웨이 최고의 작곡가 모리 예스톤(Maury Yeston)은 캐릭터의 진실된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고 ‘팬텀’의 마법 같은 곡을 완성했다.
이어 EMK뮤지컬컴퍼니는 한국 관객들을 위해 ‘서곡-내 비극적인 이야기(Overture-Hear My Tragic Story)’를 비롯한 네 개의 새로운 곡을 추가해 캐릭터 간의 스토리를 강화했다. 또한 팬텀의 과거이야기를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발레 장면의 비중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팬텀’은 2018년 세 번째 공연을 맞아 다시 한번 아성에 걸맞은 무대와 캐스팅으로 돌아왔다. 팬텀 역에 임태경, 정성화, 카이, 크리스틴 다에 역에 임선혜, 김순영, 이지혜, 김유진, 벨라도바 역에 김주원 등 국내 최고의 배우들과 소프라노, 발레 무용수가 출연한다.
한편 뮤지컬 ‘팬텀’은 오는 12월 1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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