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가수 옹성우가 연기를 통해 솔로 활동에 나선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으로 데뷔한 옹성우가 17일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출연을 확정지었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로 작은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은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옹성우는 고독이 습관이 된 열여덟 소년 ‘최준우’를 연기한다. 최준우는 공감 능력도 없고 차가워 보이지만 외로움이 일상이 돼 감정 표현이 서툴지만 엉뚱하고 귀여운 반전 매력을 가진 소년이다. 

옹성우는 소속사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불안하기도 하고 기대된다”며, “설레는 느낌이 마치 데뷔를 준비하던 때 같다. 단순한 도전이 아닌 오랜 시간 꿈꿔왔던 길이었기에 진중한 마음으로 작품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더 다양하고 늘 발전하는 모습으로 항상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옹성우가 되겠다.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사진=김신혜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

오지은 기자

oje3@zenithnew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