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 ‘뺑반’의 조정석이 악역 연기 소감을 밝혔다.
영화 ‘뺑반’의 언론시사회가 2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렸다. 시사가 끝난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한준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염정아, 전혜진이 참석했다.
영화 ‘뺑반’은 통제불능의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의 고군분투를 그린 범죄오락액션 작품이다.
이 자리에서 조정석은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부터 캐릭터 묘사가 좋았다. 정재철이 말을 더듬는 캐릭터인데, 대사 속에도 다 묘사가 됐었다. 악역이지만 나쁜 놈, 위험한 놈 보다는 이상한 놈으로 다가왔다. 자기 생존을 위한 방식이 나쁜 식으로 접근했던 것 같다”고 역할을 소개했다.
또한 조정석은 카체이싱 연기에 대해 “운전 90% 이상을 직접했다. 멀리서 찍은 장면을 보면서 ‘앗 저거 내가 한 건데’라며 재밌게 봤다. 감독님 말씀이 ‘카체이싱이 감정적으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렇게 나온 듯 하여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뺑반’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사진=쇼박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zenithnews.com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