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결혼 4년 만에 이혼 “두 아들 혼자 키울 것”(공식입장)
김나영, 결혼 4년 만에 이혼 “두 아들 혼자 키울 것”(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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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이혼한다.

김나영은 지난 29일 개인 동영상 채널을 통해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서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두 아들을 혼자 키우는 게 겁도 나고 두렵기도 하지만 엄마니까 용기를 내겠다”라고 밝히며 남편과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5년 김나영은 10살 연상의 일반인 남편과 결혼했다. 지난해 김나영의 남편은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업체를 차려놓고, 리딩전문가를 섭외해 200억 원대 부당 이득을 챙긴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해당 사건 이후 김나영은 자신의 SNS로 “남편이 하는 일이 이런 나쁜 일과 연루되었을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이번 일로 상처를 받은 분들의 황망함과 상실감에 감히 비교될 순 없겠지만 저 역시도 어느 날 갑작스럽게 통보받은 이 상황이 너무나 당혹스럽고 괴롭다”라면서 대신 사과한 바 있다.

김나영의 소속사 역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김나영 씨는 남편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홀로서기 위한 법적 절차를 밟고 있음을 확인했다. 소속사는 김나영 씨의 모든 결정을 존중하며, 그가 현재의 상황들을 마무리 짓고 방송인 김나영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후 남편분과 관련한 상황은 소속사의 공식적인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또한 당사자와 자녀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보도와 댓글은 삼가주시길 거듭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제니스뉴스 DB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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