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가수 태민이 눈여겨보는 후배 가수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니스뉴스와 태민이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 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원트(WANT)’ 발매 기념 인터뷰로 만났다.
샤이니 멤버 중 온유가 먼저 입대했고, 키는 오는 3월, 민호 역시 상반기 중으로 입대할 계획이다. 남은 태민은 “올해는 솔로로서 아낌없이 쏟아내고 보여주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또 새로운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형들의 입대에 대해 태민은 “제가 멤버들을 초등학교 6학년 때 만났다. 저는 초등학생이고 형들은 중학생이라 하늘 같은 사람으로 느껴졌다. 그런 형들이 30대가 되고, 군대에 가는 모습을 보면서 시간이 많이 흘렀다고 느낀다”라면서 “제가 다니는 곳은 늘 회사, 그 주변이라 변함이 없는 것 같았다. 실감이 나지 않다가 갑자기 훅 오는 느낌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온유 형의 연락이 자주 온다. 막내라서 저를 많이 챙겨줬다. 형은 열심히 잘 지내고 있다. 첫 번째로 간 멤버라 걱정이 많았고,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잘 어우러진 것 같아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태민에게 샤이니는 어떤 의미인가?”라는 물음에 태민은 “옛날에는 팀이라는 생각이 컸고, 팀워크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지금은 형제 같은 느낌이다. 가족과는 다른 느낌이지만 친형 같다. 애정도 더욱 깊어졌다. 멤버들이 개인 스케줄을 하면 궁금해서 찾아 보고, 직접 보러 가기도 하게 된다”라고 답했다.
한편 태민은 11일 오후 6시 새 앨범 ‘원트’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타이틀곡은 스페이스 디스코 장르의 업템포 댄스곡 ‘원트’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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