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탄 가르마, 비싼 시술 안 부럽다' 5:5부터 9:1까지, 나에게 어울리는 비율은?
'잘 탄 가르마, 비싼 시술 안 부럽다' 5:5부터 9:1까지, 나에게 어울리는 비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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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바로 헤어스타일 변신이다. 항상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솟구치지만 실패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망설이게 된다. 변신은 하고 싶지만 미용실 문을 열기 쉽지 않다면 가르마를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가르마는 이미지 변신은 물론 때에 따라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어 매일 다른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그러나 얼굴형에 맞지 않은 가르마를 연출하면 자칫 과해 보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가르마를 타야 할까? 이에 베이식한 5:5부터 과감한 9:1까지 얼굴형 별 추천 가르마를 소개한다. 

▼ 5:5 가르마 #둥근 형 #볼 살 많음 #광대 커버

▲ 아이즈원 장원영 (사진=김신혜 포토그래퍼, 스튜디오 다운)
▲ 아이즈원 장원영 (사진=김신혜 포토그래퍼, 스튜디오 다운)

첫 번째는 둥근 형 얼굴이다. 귀여운 이미지가 강한 둥근 형은 얼굴을 가리면서 세련된 느낌을 주는 5:5 가르마가 적합하다. 특히 둥근 형은 광대뼈가 튀어나와 있는 편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컬을 주면 더욱 효과적으로 커버가 가능하다.

이때 머리 길이가 긴 편이라면 6:4 가르마도 잘 어울린다. 6:4 가르마의 긴 머리는 얼굴이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면서 청순한 이미지 연출에 좋다. 이때 머리 위 부분에 볼륨을 주면 얼굴의 동그란 느낌을 커버할 수 있다.

▼ 6:4 가르마 #각진 형 #넓은 면적 #턱 선 커버

▲ 여자친구 엄지 (사진=소진실 포토그래퍼, 스튜디오 다운)
▲ 여자친구 엄지 (사진=소진실 포토그래퍼, 스튜디오 다운)

세 번째는 각진 얼굴형이다. 얼굴에 굴곡이 많고 면적이 넓으며, 각진 턱 선을 갖고 있는 각진 얼굴형은 자칫 인상이 날카로워 보일 수 있어 헤어스타일이 중요하다. 

6:4 가르마는 얼굴을 따라 흘러내리는 자연스러운 연출과 턱 선을 가려 인상을 부드럽게 만든다. 이때 부드러운 이미지를 어필하고 싶다면 일자 가르마보다는 곡선으로 가르마를 그리는 것이 좋다. 또 일자로 길게 늘어뜨린 긴 생머리는 얼굴형을 부각시키기 때문에 내추럴한 컬을 추천한다.

▼ 8:2 가르마 #긴 형 #이마 커버 #뾰족한 턱

▲ 여자친구 소원 (사진=소진실 포토그래퍼, 스튜디오 다운)
▲ 여자친구 소원 (사진=소진실 포토그래퍼, 스튜디오 다운)

얼굴이 세로로 길고 윤곽이 뚜렷한 긴 형이라면 8:2 가르마를 연출해보자. 긴 얼굴형은 턱과 이마가 넓고 턱이 뾰족한 편이다. 이때 머리를 8:2로 나눈 다음 둥글게 가르마를 타면 시선 분산 효과로 얼굴형을 커버할 수 있다. 또 앞머리를 만들면 이마를 가려 얼굴형 커버를 돕는다. 이때 앞머리는 답답해 보이지 않게 적당히 내리는 것이 좋다.

▼ 9:1 가르마 #역삼각형 #이마 커버 #볼륨

▲ 김혜수 (사진=제니스뉴스 DB)
▲ 김혜수 (사진=제니스뉴스 DB)

마지막은 역삼각형이다. 역삼각형 얼굴은 이마는 넓지만 이에 비해 턱이 짧은 편이다. 특히 역삼각형 얼굴은 인상이 날카로워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9:1 가르마로 부드러운 느낌을 더하는 것이 좋다. 

9:1 가르마는 풍성한 볼륨과 머리의 무게 때문에 머리가 자연스럽게 옆으로 흘러내려 이마를 가리는 데 효과적이다. 9:1 가르마는 머리의 볼륨을 살려 옆으로 넘기듯 스타일링하는 것이 포인트다. 9:1 가르마가 부담스럽다면 8:2 가르마도 커버에 효과적이다. 이때 머리끝에 웨이브를 주면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인상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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