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뮤지컬 ‘광염소나타’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2년 만에 돌아온다.
뮤지컬 ‘광염소나타’의 제작사 신스웨이브가 27일 슈퍼주니어 려욱, 신원호, 빅스 켄, 이지훈의 캐스팅 확정 소식을 전했다.
‘광염소나타’는 죽음을 통해 영감을 얻게 된 천재 작곡가가 영감을 위해 살인을 거듭하는 과정을 소재로 아름다운 음악을 쫓는 세 명의 음악가의 이야기를 클래식 선율로 담아낸 스릴러 뮤지컬이다.
소설가 김동인의 동명의 소설을 모티프로 한 뮤지컬 ‘광염소나타’는 2016년 공연예술 창작 산실 우수 신작에 선정된 수작으로, 2017년 관객이 뽑은 가장 기대되는 창작뮤지컬 1위에 올라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했다.
2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광염소나타’는 국내외에서 흥행 기록을 이끌어낸 실력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배우들이 출연을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먼저 우연한 사고 이후 죽음에 다가설수록 세상에 다시없을 아름다운 곡을 완성시켜 나가는 광기 어린 비운의 작곡가 ‘J’는 배우 박한근과 문태유, 려욱, 신원호가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J의 뮤즈이자 오랜 친구로 재능을 타고난 작곡가 ‘S’에는 김지철과 켄이 캐스팅됐다.
J의 재능을 알아보고 자신의 성공을 위해 J를 파멸의 길로 이끄는 저명한 교수 ‘K’로는 배우 이지훈과 이선근이 출연한다.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과 드라마틱한 스토리의 뮤지컬 ‘광염소나타’는 국내 초연 이래 팬덤을 형성할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2018년 11월 일본 도쿄, 오사카 공연에서는 매회 기립박수를 이끌어 냈을 뿐만 아니라, 유료 관객 점유율 90%라는 흥행을 기록한 바 있어 국내 공연 역시 흥행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주목된다.
한편 뮤지컬 ‘광염소나타’는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SMTOWN THEATRE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되며, 오는 3월 11일 인터파크 티켓에서 티켓 오픈을 실시한다.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