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접대 의혹’ 승리, 카톡방에 함께 있던 연예인 일부 소환
‘성접대 의혹’ 승리, 카톡방에 함께 있던 연예인 일부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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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뱅 승리 (사진=제니스뉴스 DB)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빅뱅의 승리가 성접대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연루된 일부 연예인들이 함께 소환돼 수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11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승리의 성접대 의혹 카카오톡 채팅방(이하 카톡방) 대화와 관련해, 해방 카톡방에는 다른 연예인이 함께 있었고 이 중 일부를 최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여기에는 현재 가수, 예능 프로그램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A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승리가 지난 2015년 함께 설립을 준비하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의 유 대표, 클럽 버닝썬 직원인 김 씨와 나눈 카톡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여기서 승리는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지시하고, 성접대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이에 경찰은 승리를 비롯한 관련 인물들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더불어 경찰은 이번 의혹과 관련된 카톡 메신저 내용 일부를 입수했으며, 대화 내용을 공개한 제보자가 국민권익위원회에 원본을 제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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