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국민 여러분!' 최시원, 반려견 사고 사과 "죄송합니다"
[Z현장] '국민 여러분!' 최시원, 반려견 사고 사과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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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시원 (사진=KBS)
▲ 최시원 (사진=KBS)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드라마 '국민 여러분!'의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이 반려견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KBS2 드라마 '국민 여러분!' 제작발표회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정현 PD, 최시원, 이유영, 김민정, 태인호, 김의성이 참석했다. 

'국민 여러분!'은 얼떨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시원은 반려견 사고 이후 2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국민 여러분!'으로 복귀를 알렸다. 최시원은 지난해 tvN 드라마 '변혁의 사랑' 출연 당시 집에서 기르던 프렌치불독이 이웃 주민이었던 한식당 한일관 대표를 물어 패혈증으로 사망케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최시원은 논란에 대해 "저와 관계된 모든 일에 대해서 더욱 주의하고 신중하고, 조심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극 중 최시원은 한 번도 경찰에게 잡혀본 적 없는 베테랑 사기꾼 '양정국'으로 분했다. 할아버지부터 아버지까지 사기를 가업으로 삼고 있는 집안의 3대 독자로, 결혼자금을 가지고 튄 여자친구에게 사기를 당한 후 우연히 만난 '김미영'(이유영 분)과 첫눈에 반했고, 경찰이라고 속인 후 결혼에 골인한다.

최시원은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 정말 같이 작업해보고 싶은 배우분들과 작업할 수 있어서 기쁘다. 오랜만에 함께하는 작품인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편 KBS2 드라마 '국민 여러분!'은 오늘(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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