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드라마 '국민 여러분!'의 배우 이유영이 연기 변신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KBS2 드라마 '국민 여러분!' 제작발표회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정현 PD, 최시원, 이유영, 김민정, 태인호, 김의성이 참석했다. 

'국민 여러분!'은 얼떨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이유영은 사기꾼 '양정국'(최시원 분)과 결혼한 형사 '김미영'을 연기했다. 한때 유명한 노는 언니였으나, 형사로 인생을 리셋한 인물이다. 

이날 이유영은 작품 속 캐릭터 김미영에 대해 "열혈 형사 김미영을 맡았다. 한때는 일진이었지만, 경찰의 모습을 보고 멋있다고 느껴 공부를 열심히 해서 강력계 형사 유망주로 떠오른 인물이다. 일을 사랑하고, 굉장히 에너지 넘치고 솔직한 여성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을 통한 연기 변신에 대해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처음부터 끝까지 미소 지으며 볼 정도로 재미있었다"며, "상황이 재미있는 거지 제가 나서서 코믹한 걸 연기하진 않아서 큰 부담은 없었다. 밝은 미니시리즈를 하고 싶다고 크게 생각했는데, 에너지를 발산시킬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나 스트레스 안 받고 너무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KBS2 드라마 '국민 여러분!'은 오늘(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혜린 기자

lhr@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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