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엑소 첸이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첸(CHEN)의 첫 번째 미니앨범 ‘사월, 그리고 꽃(April, and a flower)’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MC는 엑소 멤버 시우민이 맡아 진행했다.
이날 첸은 “몇 시간 동안 야외에서 촬영했다. 저뿐만 아니라 안무가, 피아니스트분이 계셨다. 저보다 얇은 옷을 입고 추운 날씨에 촬영을 해주셨다. 그래도 워낙 에너지가 좋은 분들이라 기쁘게 촬영했다. 내심 감기에 걸리시지 않을까 걱정도 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한 첸은 “엑소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는 멤버들의 비주얼에 포커싱이 돼서 한다. 발라드 뮤직비디오라서 감정을 섬세하게 드러내야 해서 어려웠다. 저는 촬영하는 내내 노래만 하는데도 어려웠다”라고 촬영 과정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현장에서 감독님의 지시, 저뿐만 아니라 안무가분들과 피아니스트분의 감정이 더해지니 좋아졌다. 모두가 추위에 떨며 고생했지만 완성된 모습을 보고 뿌듯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첸은 “촬영하면서 립싱크를 하지 않고 노래를 직접 불렀다. 직접 부르지 않으면 감정이 잡히지 않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Beautiful goodbye)’는 섬세한 피아노 연주가 인상적인 발라드로, 가사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이 시들어가는 연인을 보고 이별을 준비하는 남자가 아름다웠던 첫 만남을 기억하는 모습을 담았다.
한편 첸은 1일 오후 6시 ‘사월, 그리고 꽃’을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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