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패션 디자이너 폴 스미스가 전시회 ‘헬로, 마이 네임 이즈 폴 스미스’ 네이밍 비하인드스토리를 밝혔다.
영국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 폴 스미스의 전시 ‘헬로, 마이 네임 이즈 폴 스미스(HEOLLO, MY NAME IS PAUL SMITH)’ 기자간담회가 8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폴 스미스 디자이너와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 김화정 지아이씨클라우드 대표가 참석했다.
DDP 개관 5주년으로 열리는 ‘헬로, 마이 네임 이즈 폴 스미스’는 영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폴 스미스’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담은 전시다. 특히 폴 스미스를 소개하는 듯한 전시회 제목은 팬들로 하여금 친근한 매력을 이끌어냈다.
폴 스미스는 “전시 이름이 ‘헬로, 마이 네임 이즈 폴 스미스’인 이유는 현실적으로 접근하고 싶었기 때문이다”며, “전 세계인 모두가 저를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칫 거만해질 수 있는 부분을 경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폴 스미스는 “특히 패션 업계에는 본인이 가장 잘 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저를 소개하는 문구를 제목으로 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겸손한 마음을 갖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헬로, 마이 네임 이즈 폴 스미스’는 오는 6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 DDP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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