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비투비의 서은광이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기부했다.

9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제니스뉴스에 “현재 강원도에 위치한 27사단 이기자부대에서 군 복무 중인 서은광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화재 피해 지역을 돕는데 써달라며 2000만원을 직접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서은광은 지난해 8월 21일 강원도 화천 27사단 이기자 부대로 입대해 9개월째 복무 중이다. 최근 사단장표창 이어 특급전사 등극하며, 군 생활에 성실히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4일 강원도 고성에서 비롯된 불은 강풍의 영향을 받아 빠른 속도로 속초, 강릉, 동해 등의 지역으로 퍼져나갔다. 이로 인해 산림 약 250ha가 불에 탔고, 주택 125여 채가 소실됐다. 발생한 이재민 수만 무려 4000명에 달한다.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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