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언체인’ 김대현-양승리 “대본 어려워 배우들끼리 얘기 많이 했다” 
[Z현장] ’언체인’ 김대현-양승리 “대본 어려워 배우들끼리 얘기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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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현장] ’언체인’ 김대현-양승리 “대본 어려워 배우들끼리 얘기 많이 했다” (사진=콘텐츠플래닝)
▲ [Z현장] ’언체인’ 김대현-양승리 “대본 어려워 배우들끼리 얘기 많이 했다” (사진=콘텐츠플래닝)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배우 김대현과 양승리가 작품을 연습하면서 배우들끼리 대화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연극 ‘언체인’의 프레스콜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콘텐츠그라운드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노재환 프로듀서, 신유청 연출을 비롯해 배우 정성일, 이강우, 양승리, 김대현, 김바다, 최석진, 강승호가 참석했다. 

작품에서 싱어 역할을 맡은 배우 김대현은 이날 배우들끼리 어떤 시너지가 있었는지를 묻자 “싱어 역할 배우들하고는 다 친하다. 우리끼리 진짜 얘기를 많이 했다. 이해 안되는 부분이 너무 많다”라며, “각자 잘하는것들이 다르고, 감정이나 느끼는 바가 다들 조금씩 다르기 때문,  같이 얘기하고 공감할거 많이 하고 서로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다. 우리끼리 카페 가서도 얘기하고 그랬다”라고 대답했다. 

마크 역할을 맡은 배우 양승리는 “프로듀서, 연출, 스태프, 배우들이 다 비슷한 또래이다. 하루하루가 너무 즐겁고, 행복하고, 너무 연습실에 오고 싶었던 손에 꼽히는 작품 연습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양승리는 “처음 모여서 첫 리딩 끝나고 우리가 대본을 본건지 문제집을 본건지 앞으로 풀어야할 것들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작품이 어렵고 서로 얘기하면서 풀어가야 하는게 많다 보니까 서로 얘기하고 고민하고, 끝나고 같이 자리를 했던 시간이 다른 작품보다 많았다. 그런 점들이 좋았다”라고 연습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연극 ‘언체인’은 밀폐된 공간 안에 갇힌 두 남자 ‘마크’와 ‘싱어’가 의문의 한 사건에 대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 벌이는 심리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6월 9일까지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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