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6시 퇴근', 앙코르 공연 개막... 이후 재정비 돌입
뮤지컬 '6시 퇴근', 앙코르 공연 개막... 이후 재정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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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6시 퇴근', 앙코르 공연 개막... 이후 재정비 돌입 (사진=고스트컴퍼니)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6시퇴근'이 11일(오늘) 앙코르 공연의 막을 올린다. 

뮤지컬 '6시 퇴근'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앞으로 약 한 달간의 앙코르 공연을 이어 간다. 

제작사는 앙코르 공연에 앞서 "관객 어려분의 큰 사랑과 응원 덕분에 앙코르를 맞이할 수 있었다. 이번 공연이 2019년 관객과 만나는 마지막 공연인만큼 매 회차 관객과 호흡하며 만족도 높은 공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히며, 이번 앙코르 공연을 마지막으로 재정비의 시간을 갖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앙코르 공연 중 일부 회차에서는 극 중 다 담지 못했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배우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토크 콘서트가 마련된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6시 퇴근'의 넘버로 구성된 미니 콘서트를 비롯해 배우들이 개별적으로 준비한 스페셜 스테이지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6시 퇴근'은 한 제과 회사의 '홍보2팀' 직원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어느날 회사로부터 한 달 안에 정해진 영업실적을 거두지 않으면 팀이 해체된다는 통보를 받게된 팀원들이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직접 록밴드를 만들게 되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우여곡절을 담았다. 

무엇보다 작품의 가장 큰 관람 포인트는 배우들의 라이브 연주다. 극 중 배우들은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를 직접 연주한다. 관객이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즐기는 커튼콜을 비롯해 극 사이 사이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신나는 밴드 음악은 각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사연과 어우러져 극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한편 뮤지컬 '6시 퇴근'은 오늘(11일)부터 5월 12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