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허', 대작의 귀환! 카이-한지상-민우혁-박민성 등 초호화 캐스팅 공개 
'벤허', 대작의 귀환! 카이-한지상-민우혁-박민성 등 초호화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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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허', 대작의 귀환! 카이-한지상-민우혁-박민성 등 초호화 캐스팅 공개 (사진=뉴컨텐츠컴퍼니)
▲ '벤허', 대작의 귀환! 카이-한지상-민우혁-박민성 등 초호화 캐스팅 공개 (사진=뉴컨텐츠컴퍼니)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2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벤허'의 배우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뮤지컬 '벤허'는 루 월러스(Lew Wallace)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아냈다. 

지난 2017년 초연 당시 장대한 서사의 흐름을 농밀하게 표현한 스토리와 역동적인 드라마,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이 빚어내는 앙상블로 큰 사랑을 받은 뮤지컬 '벤허'의 귀환에 함께 할 출연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귀족 가문의 자제에서 하루 아침에 노예로 전락한 기구한 운명을 지닌 유다 벤허 역에는 카이, 한지상, 민우혁이 캐스팅됐다. 초연 당시 깊은 인상을 남긴 카이와 새롭게 합류한 한지상, 민우혁이 펼칠 무대에 기대가 모인다. 

로마 제국주의에 심취해 친우인 벤허를 배신하는 '메셀라' 역에는 박민성과 문종원이 이름을 올렸다. 현명함을 지닌 여성이자 유다 벤허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간직한 ‘에스더’ 역에는 김지우와 린아가 캐스팅됐다.

이병준과 이정열은 노예로 끌려간 유다 벤허가 승선하게 된 함선의 사령관이자 후에 그를 양자로 삼는 ‘퀸터스 아리우스’ 역으로 열연할 예정이다. 깊은 신앙심을 가진 유다 벤허의 어머니인 ‘미리암’ 역에는 서지영에 이어 임선애가 캐스팅돼 기대를 모은다.

벤허 가문의 옛집사이자 부호인 ‘시모니테스’ 역에는 홍경수가, ‘시모니테스’의 부하이자 이스라엘의 자유를 위해 싸우는 청년 ‘티토’로 초연에서 활약한 선한국이 이름을 올렸다. 로마 총독이자 퀸터스의 오랜 친구인 ‘빌라도’ 역에는 이정수가, ‘유다 벤허’의 여동생 ‘티르자’로 문은수가 무대에 오른다.

한편 성공적인 초연을 이끌어낸 카이, 민우혁, 박민성, 서지영, 선한국 등을 필두로 한지상, 문종원, 김지우, 린아, 이병준, 이정열, 임선애, 홍경수, 문은수 등 새로운 캐스트가 합류한 뮤지컬 ‘벤허’는 오는 7월 30일부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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