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그리스'가 오는 30일 개막을 앞두고 연습실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뮤지컬 '그리스'는 여름 방학이 끝난 라이델 고등학교에서 재회하게 된 ‘대니’와 ‘샌디’의 사랑이야기를 주축으로 10대들의 꿈과 열정, 우정과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10대들의 재기발랄한 스토리에 신나는 로큰롤 음악과 화려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유쾌, 통쾌, 상쾌함을 선사한다.
이번에 공개된 연습 현장 사진에는 배우 서경수, 김태오, 정세운, 양서윤, 한재아, 박광선, 임정모를 비롯한 전 출연진의 활기 넘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라이델 고등학교의 킹카 대니 역의 서경수, 김태오, 정세운은 작품의 중심을 잡고 스토리를 이끌어가면서 유머러스하고, 재치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에 뮤지컬 무대에 데뷔하는 정세운은 첫 도전이라는 점이 무색할 정도로 자연스럽고 신선한 매력을 보여주며 현장 스태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거친 매력을 지닌 티버드 파의 2인자 ‘케니키’ 역의 박광선과 임정모는 연습임에도 불구하고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열연을 펼치며 신스틸러 면모를 보여줬다.
10대들의 우상인 라디오 DJ ‘빈스’ 역의 임기홍과 김대종, 라이델 고등학교 선생님 ‘미스 린치’ 역의 김현숙은 뮤지컬계의 내로라하는 배테랑 배우답게 천연덕스러운 모습과 센스있는 연기로 연습 현장의 분위기를 쥐락펴락하며 시종일관 즐거움을 선사했다.
‘스타 등용문’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신인발굴에 주력한 2019 ‘ALL NEW’ 뮤지컬 '그리스'의 배우 평균 나이는 25세.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신예 배우들이 뿜어내는 젊음의 에너지는 이번 프로덕션의 가장 큰 장점이다.
한편 뮤지컬 '그리스'는 오는 30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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