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환경실천엽합회가 한강공원 생태계 보호에 나섰다.
환경실천연합회는 서울시, 한강사럽본부와 공동으로 지난달 30일 한강공원의 교란식물 제거활동을 진행하며, 생태계 보호에 앞장섰다.
교란식물이란 다른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거나 죽이는 식물을 일컬으며, 이런 식물로 인해 생태계의 교란이 발생해 문제 되고 있다. 특히 가시박이 악명 높은 교란식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에서는 가시박을 비롯,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등 5종을 생태계 교란식물로 지정 관리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한강공원 전체 면적 중 21.8%에 달하는 면적에 교란식물이 분포하고 있어 제거를 위한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환경실천연합회는 이런 상황을 개선하고 한강공원의 생태계를 안정시키고자 롯데백화점 샤롯데봉사단 등 기업, 단체, 시민봉사자 120여 명과 함께 교란식물 제거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환경실천연합회는 교란식물의 종류, 위해성 및 안전사항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호미, 괭이 등을 이용해 총 10톤가량의 교란식물을 제거해 한강공원의 생태계 보호에 일조했다.
한편 환경실천연합회의 다음 교란식물 제거활동은 오는 25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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