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사랑의 달팽이가 청각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랑의 달팽이가 지난 13일 양평 더스타휴CC에서 청각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서 ‘제 15회 사랑의달팽이 자선 골프 대회’를 진행했다. 경제계, 의료계, 언론계, 연예계, 스포츠계 등 여러 사회 인사 160명이 참여한 가운데 뜻깊게 마무리됐다.
'소리, 꿈을 닮다'를 주제로 진행한 이번 자선 골프 대회는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라는 말처럼 청각 장애인의 재활을 돕고 청각 장애에 대한 이해와 청각 장애인이 소리를 찾는 꿈의 여정에 동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우리는 소리를 듣고 말하는 것이 공기처럼 당연한 것으로 알지만, 당연한 것이 어려운 사람이 많으니 주위를 살피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15년 동안 사랑의달팽이에 자선 골프 대회에 참가하며 관심 가져 주신 많은 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사랑의달팽이가 진행하는 청각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달팽이는 청각 장애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을 바꾸고 청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차별과 편견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소리를 담다'는 의미로 진행하는 ‘소담’ 사진 공모전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며, 이를 바탕으로 ‘소담’ 축제를 6월 15일 어린이대공원에서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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