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가 배우 임수정-장기용-이다희-전혜진의 속마음을 공개했다.
tvN 새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가 포털사이트 검색창을 이용한 인터뷰 티저 5종을 선보였다.
'검블유'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로,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성들과 그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성들의 리얼 로맨스를 그린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사랑과 결혼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지금 좋아하는 사람은 있는지, 그리고 10년 전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과 올해 목표에 대해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사랑이란?"이라는 질문에 '송가경'(전혜진 분)은 짧게 헛웃음을 치고, '차현'(이다희 분)은 "왜 바람들을 피는 거야?"라고, '배타미'(임수정 분) 역시 "쓸 데 없는 감정 낭비"라고 이야기한다.
반면 '박모건'(장기용 분)은 귓가를 울리는 심장소리와 함께 등장하며, "티 나요? 지금도요?"라며 부끄러운 모습을 비췄다.
이어 "결혼이란?"이라는 질문에 배타미는 “일하는 데 방해되는 거”라고, 차현은 “사주에 남자가 없대”라고, 송가경은 “전략적인 합병”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박모건은 “하고 싶은 사람 있어요”라고 눈을 반짝여 확고한 캐릭터 컬러를 드러낸다.
또한 "지금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에 대해 송가경은 고개를 젓고, 차현은 한숨을 쉰다. 이와 달리 박모건은 "네. 있어요"라고 속삭이고, 배타미는 "없어요"라고 선을 그으며 서로가 있는 곳을 바라보며 은근한 설렘을 선사한다.
더불어 네 사람은 "올해의 목표"에 대해 밝혔다. 배타미는 "포털 업계 1위', 차현은 "화내지 않기, 욱하지 않기", 송가경은 "이혼", 박모건은 "연애하는 거"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10년 전의 나에게 한마디?"라는 물음에 배타미는 “이직해”라며 고개를 흔든다. 이어 송가경은 "그 결혼 하지 마", 차현은 "이왕 팰 거면 더 패", 박모건은 "걱정 마. 10년 후에도 잘 생겼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검블유'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공동 연출한 정지현 감독과 김은숙 작가의 보조 작가로 필력을 쌓은 권도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또한 ‘쓸쓸하고 찬란한 神- 도깨비’와 ‘미스터 션샤인’ 등을 만들어온 화앤담 픽쳐스가 제작을 맡았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검블유'는 '그녀의 사생활' 후속으로 오는 6월 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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