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2PM 준호가 조선 최고의 기생으로 변신했다.

14일 영화 ‘기방도령’이 오는 6월로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영화 ‘기방도령’은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준호 분)이 조선 최고의 남자 기생이 되어 벌이는 코미디다.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예측 불가 스토리, 쉴 새 없이 웃음이 터지게 하는 맛깔스러운 대사와 이준호, 정소민, 최귀화, 예지원, 공명까지 충무로의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모여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은 조선 최고의 꽃도령에 걸맞은 ‘허색’의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푸른 비단옷을 걸치고, 여유롭게 가야금을 타고 있는 ‘허색’의 얼굴은 꽃처럼 화사한 미소가 가득하다.또한 흥에 심취한 듯 지그시 감은 눈도 킬링 포인트다.

나아가 ‘그저 즐기시지요’라는 카피는 문전성시를 이루는 ‘연풍각’, 또 단숨에 조선 최고의 기생으로 등극한 ‘허색’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영화 ‘기방도령’은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권구현 기자

kvanz@zenithnew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