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방도령' 정소민, 첫 사극 연기 도전... 홍시 같은 조선판 첫사랑 비주얼
'기방도령' 정소민, 첫 사극 연기 도전... 홍시 같은 조선판 첫사랑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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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방도령' 정소민 (사진=CJ ENM)
▲ '기방도령' 정소민 (사진=CJ ENM)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영화 '기방도령'의 배우 정소민이 조선판 첫사랑을 예고했다. 

오는 7월 개봉을 알린 영화 '기방도령'은 불경기 조선,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준호 분)이 조선 최초의 남성 기생이 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특히 배우 정소민이 '기방도령'에 합류, 사극에 첫 도전해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정소민은 '기방도령' 속 남녀 차별을 부당한 것으로 여기는 해원(정소민 분)으로 분했다. 

극중 해원은 허색이 "꽃이 말을 하네?"라고 할 정도로 화사한 비주얼을 가졌다. 또한 첫인상에 관해 묻는 허색에게 "도련님이 양아치처럼 보이진 않아요, 단지..."라며 뼈 때리는 말을 거침없이 하는 반전 매력까지 지닌 인물이다.  

이어 해원은 허색뿐만 아니라 조선의 금수저 꽃도령 유상(공명 분)의 마음까지도 꽉 쥐고 있어 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보는 이들에게 달달한 설렘을 안길 예정이다. 

'기방도령' 남대중 감독은 정소민 캐스팅에 대해 "정소민이 예전에 KBS1 시사 교양 프로그램 ‘도전! 골든벨’에 나왔던 고등학생 시절부터 사극이 잘 어울리는 배우라고 생각했다. 그의 첫 사극을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에 정소민은 “오래전부터 사극을 하고 싶었는데 마침 좋은 시나리오가 와서 너무 기뻤다. 비행기에서 정말 숨도 안 쉬고 읽었을 만큼 푹 빠져들었던 이야기였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기방도령'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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