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펜X마리몬드, 수익금 2000만 원 기부 "지속적 사회 공헌 활동 약속"
슈펜X마리몬드, 수익금 2000만 원 기부 "지속적 사회 공헌 활동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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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펜X마리몬드, 수익금 2000만 원 기부 "지속적 사회 공헌 활동 약속" (사진=슈펜)
▲ 슈펜X마리몬드, 수익금 2000만 원 기부 "지속적 사회 공헌 활동 약속" (사진=슈펜)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슈펜이 마리몬드와 손잡고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선다.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이 최근 마리몬드와 함께하는 '드로 어 드림(Draw a dream)'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을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앞서 슈펜은 지난달 마리몬드와 손잡고 학대 피해 아동을 돕기 위한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1개 판매될 때마다 900원씩 학대 피해 아동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적립되는데, 이날 이랜드 재단의 추가 기부금을 더해 총 2000만 원을 1차로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국내 학대 피해 아동 심리치료사업 분야가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기부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던 분야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슈펜은 아이들이 폭력에서 자유로운 세상에서 살고, 상처의 본질인 마음을 치유해주고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심리치료 지원 사업에 손길을 더했다.

제품 디자인과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마리몬드와 협업해 아이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에는 배우 진세연이 별도의 초상권 및 일체의 비용 없이 홍보모델로 참여해 의미가 깊다.

이렇게 출시한 컬래버레이션 메인 상품은 출시 하루 만에 온라인스토어에서 매진돼, 현재 2차 재생산에 들어갈 정도로 인기가 좋다.

이번 기부금은 굿네이버스의 학대 피해 아동 심리치료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지원 사업은 굿네이버스 아동보호 전문기관 4개소와 협력 학대 피해 아동 쉼터 2개소의 기관에서 수행될 예정이다.

슈펜 CSR 담당자는 “무엇보다 슈펜 고객들이 마음을 함께해주셔서 모아진 기부금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고객들과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슈펜의 '드로 어 드림'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이 학대 피해 아동들에게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굿네이버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을 국내 학대 피해 아동의 심리검사 및 치료에 투명하게 사용하고, 아이들의 학대 후유증이 감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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