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가수 홍은기가 ‘프로듀스X101’ 출연자들을 응원했다.
제니스뉴스와 홍은기는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제니스뉴스 스튜디오에서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홍은기는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고, 이후 프로젝트 그룹 레인즈로 활동을 1년간 펼친 바 있다. 이에 현재 방영 중인 ‘프로듀스X101’를 시청하고 있다는 홍은기가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홍은기는 “볼 때마다 울컥하게 된다. 어쨌든 같은 꿈을 꾸는 친구들이기도 하고, 저도 출연했던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그들의 기분이 어떨지 이해가 됐다. 그래서 저는 마냥 재미로만 볼 수는 없었다”라고 밝혔다.
“친분이 있는 연습생이 있나?”라는 물음에 홍은기는 “김동빈 연습생은 지난 시즌2에 함께 출연하며 만났었다. 레인즈 대현과 친하게 지내고 있는데, 같은 소속사인 위엔터테인먼트의 김요한이라는 친구가 이번에 출연했더라. 같은 상명대학교인 걸로 알고 있다. 학교에서 마주친 적은 없지만, 몇 번 이야기나 메시지를 주고 받은 적이 있다”라고 답했다.
또한 홍은기는 “저는 당시에 ‘프로듀스101’이 전부라고 생각했었고, 그래서 떨어졌을 때 상실감이 너무 컸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게 전부가 아니란 걸 알게 됐다. 이번에 되지 않더라도 분명 좋은 기회가 올 거라고 얘기해주고 싶다”라고 ‘프로듀스X101’ 출연자들을 응원했다.
이어 “저도 레인즈라는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데뷔했고,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거다. 다들 좋은 사람들을 만나,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거라고 응원해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은기는 현재 유튜브 채널 운영, 팬미팅 개최, 새 앨범 준비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