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영화 '사일런스'가 거대한 공포의 시작을 알렸다.
영화 사일런스가 오는 7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일런스'는 네 차례의 영국 환상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팀 레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모든 소리가 죽어버린 세상, 비명조차 지를 수 없는 공포 속 유일하게 살아남은 가족의 사투를 그린 재앙 공포영화다.
특히 '사일런스'는 제임스 완 감독과 '인시디어스', '컨저링' 등의 영화를 작업한 존 R. 레오네티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애나벨 집으로'를 함께 제작한 바 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소리를 죽인 채로 차 안에 모여 있는 가족들의 “여길 벗어나야 해”라는 대사와 함께 시작된다. 두려움으로 가득 찬 표정에서 알 수 있듯, 실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공포가 시작되었음을 암시한다.
무언가 방법을 찾기 위해 차 문을 열고 밖으로 나선 남성의 눈앞에, 소리를 내는 모든 존재들이 사라져버린 세상이 펼쳐지며 긴장감을 더한다. 여기에 정적을 깨고 터져 나온 기침 소리와 어떤 존재를 향해 짖기 시작하는 개의 소리로부터 비명조차 지를 수 없는 세상 속 예측 불가한 가족의 사투를 암시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한편 영화 '사일런스'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zenithnews.com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