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뭉쳐야 찬다’ 성치경 CP “허재, 낮술 마시면서 간신히 섭외”
[Z현장] ‘뭉쳐야 찬다’ 성치경 CP “허재, 낮술 마시면서 간신히 섭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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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뭉쳐야 찬다’ 성치경 CP (사진=JTBC)
▲ ‘뭉쳐야 찬다’ 성치경 CP (사진=JTBC)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예능 ‘뭉쳐야 찬다’의 성치경 CP가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JTBC ‘뭉쳐야 찬다’ 기자간담회가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위치한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성치경 CP,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이만기, 허재, 양준혁, 이봉주, 심권호, 진종오, 김동현이 참석했다.

’뭉쳐야 찬다’는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조기축구계의 새로운 전설로 거듭나기까지 과정을 그리는 성장 예능이다.

이날 성치경 CP는 섭외가 가장 힘들었던 멤버가 누군지 묻는 질문에 “허재 감독님이 가장 어려웠다”고 밝혔다. 성치경 CP는 “저희 멤버 모두가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레전드였기 때문에 캐스팅이 전부 어려웠다. 그 중에서도 허재 감독님은 정말 간신히 섭외했다. 낮에 그렇게 술을 많이 먹어본 게 20년 만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허재는 “제가 예능에 재능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섭외를 받고 나서 처음에는 주춤했다. 그러다가 '젊었을 때 함께 했던 선수들, 안 감독과 함께 축구를 한다'는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어서 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허재는 첫 방송 소감을 묻자 “예능 재능은 없는 것 같다. 후배와 선배들, 안 감독이 잘 받아주다 보니까 잘 나온 것 같다”며,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서 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뭉쳐야 찬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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