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뭉쳐야 찬다’ 이봉주 “90년대 조기축구 경험, 에이스 되고파”
[Z현장] ‘뭉쳐야 찬다’ 이봉주 “90년대 조기축구 경험, 에이스 되고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뭉쳐야 찬다’ 이봉주 (사진=JTBC)
▲ ‘뭉쳐야 찬다’ 이봉주 (사진=JTBC)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예능 ‘뭉쳐야 찬다’의 이봉주가 에이스를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JTBC ‘뭉쳐야 찬다’ 기자간담회가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위치한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성치경 CP,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이만기, 허재, 양준혁, 이봉주, 심권호, 진종오, 김동현이 참석했다.

’뭉쳐야 찬다’는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조기축구계의 새로운 전설로 거듭나기까지 과정을 그리는 성장 예능이다.

마라토너 이봉주는 ‘뭉쳐야 찬다’를 통해 축구 경기에 도전한다. 이봉주는 “제가 젊었을 때는 ‘축구 좀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그런데 50대가 되고 나니까 몸이랑 마음이 따로 논다. 하지만 안 감독님의 전술을 잘 터득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날 거라 생각한다. 열심히 해서 1승을 꼭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봉주는 ”저는 아직 체력은 자신이 있다. 주말마다 마라톤 대회에서 5, 10km 이상을 뛴다”며, “그런데 축구 감각은 떨어진다. 룰 같은 부분을 숙지하면 언제든지 풀타임으로 뛸 자신은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이봉주는 “저는 이 중에서 에이스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봉주는 “제가 90년도에 조기축구회를 한 적이 있다. 그때 감독님이 저를 보시더니 ‘너는 마라톤을 안 했으면 축구선수가 됐을 거다’고 말씀하셨다. 제가 그 정도로 인정을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뭉쳐야 찬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