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가수 조하가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니스뉴스와 조하가 최근 서울 광진구 화양동 한 카페에서 데뷔 싱글 ‘얼레리 꼴레리’ 발매 기념 인터뷰로 만났다.
이날 조하는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에 대한 물음에 “아빠가 ‘정글의 법칙’을 되게 좋아한다. 제가 데뷔한다고 하니 ‘정글에는 언제 가냐’라고 물어보시더라”면서 “제가 벌레도 무서워 하고, 겁이 많은 스타일인데, 자꾸 정글에 갔으면 좋겠다고 하신다. 효도하는 마음으로, 기회가 된다면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또한 조하는 “그리고 아티스트의 꿈인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가고 싶다. 제가 청담동에 있는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는데, 유희열 선배가 단골 선배라 몇 번 봤었다. 용기를 내서 USB에 제 노래를 담아 전해드린 적이 있다. 아쉽게 연락은 안 왔지만, 꼭 성공해서 유희열 선배에게 인사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뵙게 된다면, 그때의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 USB에 이번 수록곡인 ‘포근한 햇살’이 있었다”면서 “그때는 꿈에 부풀어서 마치 청춘영화에 나오는 사람처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이거 받아주세요’라면서 드렸다. 지금은 못할 것 같지만 당시엔 더 어렸고, 간절한 마음이 커서 그랬던 것 같다. 워낙 존경하는 분이기도 해서 용기를 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하의 데뷔 타이틀곡 ‘얼레리 꼴레리’는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담은 곡으로, 마치 마음속에 붉은 꽃이 피어나 듯 설레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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