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영화 '악인전'이 불법 유포 및 다운로드에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한 것을 예고했다.

영화 '악인전' 측이 27일 "영화의 본편 영상을 무단으로 게시, 배포, 유통, 공유하거나 이를 다운로드하는 모든 행위는 심각한 범법 행위임을 강조하며 불법 유출에 관하여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악인전'은 지난 26일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SNS와 유튜브 및 국내외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 영화 영상이 불법적으로 업로드되기 시작했고, 이에 '악인전' 제작사는 저작권 침해 및 피해액에 대해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 수사를 의뢰했다. 

앞서 '범죄도시' '기억의 밤' 등을 통해 불법 파일 유포자들을 엄중히 고발하며 강경 대응했던 제작사는 '범죄도시' 불법 유출 당시 50여 명의 불법 업로더를 고발, 처벌한 사례를 밝히며 "'악인전'의 불법 유포자에 대해서도 선처 없이 끝까지 책임을 묻고 지속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영화 '악인전'은 지난 5월 15일 개봉, 국내 관객 336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청불 영화 흥행 1위를 거머쥐었다.

오지은 기자

oje3@zenithnew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