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가 오는 8월 전 배우가 참여한 OST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다이나믹하고 중독성 강한 음악과 콘서트 장을 방불케하는 관객들의 열정적인 커튼콜 '떼창'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제작사 측은 관객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OST를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배우 이승현, 김도빈, 권용국, 유성재, 조풍래, 안창용, 허규, 박영수, 박규원의 전 배우가 녹음을 마친 상태이며, 관객에게 실제 무대와 같은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한 후작업 중이다.
9명의 배우가 세 조합으로 나뉘어 25곡의 전 넘버를 녹음한 '미아 파밀리아'의 OST는 6장의 CD, 총 75 트랙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안무와 절도 있는 탱고 풍 편곡이 돋보이는 극중극 ‘미아 파밀리아’의 '카더라', ‘리차드’ 역 배우들의 애절한 샤우팅이 일품인 '사랑' 등 공연장에서만 들을 수 있는 넘버들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공연 사진과 가사집이 함께 포함된다.
바쁜 일정 중에도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모습으로 녹음에 임한 배우들은 열띤 연기와 강력한 보컬로 스튜디오조차 실제 무대로 착각하게 만드는 현장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오는 8월 발매될 '미아 파밀리아'의 OST는 드림아트센터 2관 MD부스에서 판매되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1930년대 뉴욕의 바 ‘아폴로니아’를 배경으로 마지막 공연을 앞둔 두 명의 보드빌 배우와 그들의 앞에 나타난 한 명의 마피아, 서로 다른 세상에서 살아온 세 남자의 좌충우돌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8월 11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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