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드라마 ‘멜로가 체질’이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안재홍, 공명의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이 11일 임진주(천우희 분), 이은정(전여빈 분), 황한주(한지은 분), 손범수(안재홍 분), 추재훈(공명 분)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드라마 작가 임진주는 화려한 옷과 명품 가방을 들고 ‘질러? 말어?’라고 말하고 있다. 고급스런 스타일링과는 핑크빛 삼선 슬리퍼를 신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한번쯤 ‘된장녀’가 되고픈 마음도 있지만, ‘삼선 슬리퍼’에 만족해야 하는 현실이다.
당당한 포즈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다큐멘터리 감독 이은정은 ‘욱해? 말어?’라는 카피로 절대 참지 않는 성격을 드러내고 있다. 반면 드라마 마케팅팀장 황한주는 육아와 업무에 올인 중인 모습을 '괜찮다. 안 괜찮다'라는 카피로 표현했다.
그리고 스타 드라마 PD 손범수는 벼락같은 성공 후 매너리즘에 빠져 인생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상황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모든 게 ‘별로야’인 무기력한 그의 인생이 갑자기 나타난 드라마 작가 임진주로 인해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마케팅팀 신입사원 추재훈은 누군가의 마음속으로의 ‘직진’을 ‘고? 스톱?’ 할지 고민 중이다. 과연 그의 청순한 눈망울에 사로잡힐 사람은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멜로가 체질' 제작진은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가 탄생할지, 시청자분들이 기분 좋게 보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멜로가 체질’은 최근 극한의 코믹 영화 ‘극한직업’으로 1600만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 감독이 자신의 주특기인 맛깔나는 ‘말맛’ 코미디를 살린 드라마다. ‘보좌관’ 후속으로 오는 26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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