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 체질’ 천우희-전여빈-한지은, 첫 티저 공개... 뻔한 멜로는 끝났다!
‘멜로가 체질’ 천우희-전여빈-한지은, 첫 티저 공개... 뻔한 멜로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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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로가 체질’ 천우희-전여빈-한지은, 첫 티저 공개... 뻔한 멜로는 끝났다! (사진='멜로가 체질' 티저 영상 캡처)
▲ ‘멜로가 체질’ 천우희-전여빈-한지은, 첫 티저 공개... 뻔한 멜로는 끝났다! (사진='멜로가 체질' 티저 영상 캡처)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드라마 '멜로가 체질'이 베일을 벗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이 28일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이병헌 감독표 코믹 드라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애틋한 두 연인이 다정하게 손을 맞잡고 나무가 우거진 예쁜 길을 걷고 있는 TV 속 드라마로 시작된다.

“내가 가진 거라곤,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뿐이었고”라는 낭만적인 대사가 흘러나오는데, 현실 잠옷 차림으로 거실에 모여 앉아 이를 시청하고 있는 임진주(천우희 분), 이은정(전여빈 분), 황한주(한지은 분), 이효봉(오승윤 분)은 감흥도 없는 얼굴로 그저 맥주만 들이켜고 있다. 

 

“드라마라도 ‘사랑해’하고 끝나는 게 좋아. 예쁘게”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등장한 황한주와 “인간이 나약한데 인간이 하는 사랑이 얼마나 힘이 있을까”라는 이은정, 그리고 “사랑, 사랑, 사랑, 그놈의 사랑 타령. 저 사랑 왠지 파국으로 끝날 것 같지 않아?”라며 알딸딸한 표정으로 안주를 우물거리는 임진주까지, 서른 살의 세 여자는 '사랑이 달콤하지만은 않다'고 생각하는 워킹맘이다.

'멜로가 체질'은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해 온 대세 배우 천우희와 지난해 영화 ‘죄 많은 소녀’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은 배우 전여빈,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을 받은 한지은 세 배우의 만남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티저 속 세 배우의 현실 친구 케미는 본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멜로가 체질' 측은 “그동안 많은 예비 시청자들이 기다려왔던 ‘멜로가 체질’의 세 동갑내기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의 이미지를 첫 공개했다"며 "현장에서 스태프들마저도 깜짝 놀랄 정도로 세 배우의 케미가 정말 좋다. 앞으로 차례로 공개될 영상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티저 영상에 대해 “연인의 뒷모습만 등장하는 TV 속 드라마 장면에는 숨겨진 비밀무기가 담겨 있다”며 “그 비밀무기의 정체는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멜로가 체질’은 영화 ‘극한직업’으로 1600만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드라마다. ‘보좌관’ 후속으로 오는 7월 2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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