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그룹 에이비식스 김동현이 목소리 재능 기부에 동참한다. 

그룹 에이비식스 김동현이 23일 "EBS 라디오 '아이돌이 만난 문학'의 기부 프로젝트 '아이돌이 읽다, 마음을 잇다'의 새로운 낭독 주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아이돌이 읽다, 마음을 잇다'는 아이돌의 낭독과 기부가 결합된 최초의 프로젝트로 새로운 독서문화를 만들고 문화 교육 혜택에서 소외된 청소년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어 '아이돌이 읽다, 마음을 잇다'는 이 시대 최고의 아이돌이 현대문학작품 낭독자로 참여해 목소리 재능 기부를 하고, 이를 통해 만들어진 낭독 음원은 오디오 콘텐츠로 유통될 예정이다. 수익금 일부는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에 기부되며, 앞서 청하, 하성운, 위키미키, 인피니트가 참여한 바 있다.

김동현은 올해 에이비식스로 데뷔, 노래, 춤 실력은 물론 작사, 작곡 능력까지 겸비한 아이돌이다. 이번 낭독 기부 프로젝트에서는 숨겨둔 낭독 실력까지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김동현은 "재능 기부로 청소년을 돕는 좋은 프로젝트에 함께해 설레고 기쁘다"며 "한편으로는 '낭독을 잘 해야 한다'는 생각에 떨리기도 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동걸 PD는 "올해 가장 주목받는 그룹 에이비식스의 김동현이 함께 해줘 기쁘다. 대세 아이돌의 좋은 에너지가 프로젝트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돌이 읽다, 마음을 잇다'는 EBS 라디오 ‘아이돌이 만난 문학’ 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 

이혜린 기자

lhr@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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