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패션] ‘배바지가 마음을 흔들 줄이야’ 뷔-황민현-옥택연, 얼굴 천재들의 아재룩 (사진=문찬희 인턴기자)](/news/photo/201907/129591_133562_218.jpg)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배바지가 내 마음을 흔들 줄은 몰랐다. 영혼까지 끌어올린 배바지 패션이 남자 스타들과 사랑에 빠졌다.
지난 30일 서울 잠실동의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사자'의 VIP 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레드 카펫을 방불케하는 스타들이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모인 가운데, 아재 패션의 대표 아이템인 '배바지'가 스타들의 패션을 점령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방탄소년단 뷔부터 뉴이스트 황민현, 2PM 옥택연까지 배바지 스타일링을 선보인 남자 스타들의 패션을 낱낱이 파헤쳐 봤다. 얼굴 천재들이 선택한 배바지 패션, 그 매력 속으로 빠져보자.
♥ ‘뭘 입어도 예쁜 김곰돌’ 방탄소년단 뷔

첫 번째 주인공은 ‘배바지 덕후’로 알려진 방탄소년단 뷔다. 다양한 하이 웨이스트 팬츠 스타일을 비롯해 유니크한 스타일링으로 많은 패션 피플의 관심을 받고 있는 뷔는 이날 차분한 컬러 조합이 매력적인 룩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뷔는 따뜻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편안한 룩을 연출했다. 그레이시한 카키 컬러의 니트와 브라운 하이 웨이스트 팬츠를 매치한 뒤 아이보리 컬러의 로퍼를 더해 클래식한 포인트를 줬다. 모두 다른 컬러에 톤을 맞춰 연출한 톤 인 톤 배색으로 뷔는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냈다.
♥ ‘수줍은 미소에 호흡곤란’ 뉴이스트 황민현

두 번째 주인공은 큰 키와 순정만화를 갓 찢고 나온 듯한 청량 비주얼을 자랑하는 뉴이스트 황민현이다. 이날 황민현은 핀 스트라이프가 매력적인 오버핏 블루 셔츠에 하이 웨이스트 슬랙스를 매치해 단정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특히 허리에 화이트 깃을 덧댄 팬츠를 선택해 유니크한 포인트를 줬으며, 넓은 벨트라인으로 실루엣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또 스트라이프와 버튼 디테일이 다양하게 가미된 셔츠와는 달리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팬츠 디자인을 선택해 과하지 않은 미니멀한 룩을 연출했다.
♥ ‘셔츠 찢을 것 같은 캡틴 코리아 피지컬’ 2PM 옥택연

2PM 옥택연이 제대 후 첫 공식 석상 나들이에 나섰다. 지난 30일 영화 ‘사자’ VIP 시사회에 참석한 옥택연은 화이트 셔츠에 블랙 슬랙스를 매치한 미니멀한 룩으로 탄탄한 보디라인을 드러냈다. 특히 드롭 숄더 라인의 셔츠를 선택해 넓은 어깨를 돋보이게 연출했고, 오버핏의 하이 웨이스트 슬랙스로 긴 다리를 강조했다.
옥택연은 심플한 블랙 하이 웨이스트 슬랙스를 선택해 트렌디하면서 단정한 룩을 완성했다. 특히 셔츠의 앞 부분을 팬츠에 집어넣어 허리 라인을 강조했으며, 벨트 고리에 맞춰 턱 디테일을 더해 클래식한 무드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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