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더워도 너무 더운 여름, 뜨겁고 습한 날씨 때문에 움직이는 것조차 귀찮은 요즘이다. 이럴 때일수록 치렁치렁한 긴 머리는 짜증을 불러일으킨다. 그렇다면 이번 여름 날씨를 핑계 삼아 시원하게 잘라 보는 것은 어떨까? 이에 미용실로 직행하게 만드는 스타들의 헤어를 한데 모았다. 고준희부터 김유정, 임지연, 박진주까지 9명의 '단발병' 유발 스타들을 지금 바로 만나보자.
★ ‘원조 단발병 유발자’ 고준희

첫 번째 주인공은 원조 단발병 유발자, 배우 고준희다. 고준희는 그동안 다양한 단발 스타일을 선보이며 많은 여성들의 숏컷 욕구를 자극했다. 이번 룩에서 고준희는 일자로 연출한 숏컷으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했다. 특히 두피부터 머리끝까지 C컬을 자연스럽게 더해 헤어 볼륨을 강조했다.
★ ‘복숭아가 인간이라면 그건 바로’ 김유정

머리를 짧게 자르는 게 부담스럽다면 김유정의 룩을 참고하자. 김유정은 층과 부스스한 연출이 돋보인 리프컷으로 사랑스러운 무드를 뽐냈다. 김유정은 헤어의 끝이 삐치도록 연출해 내추럴한 느낌을 강조했으며, 앞머리를 길게 늘어뜨려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 ‘자로 잰 듯한 완벽함’ 리아킴

세 번째 주인공은 댄서 리아킴이다. 평소 스타일리시한 룩을 선보이며 패션 피플로 주목받고 있는 리아킴은 트레이드 마크인 칼 단발로 단발병 유발자에 올랐다. 그는 자로 잰 듯 완벽한 칼 단발을 즐기는 편이다. 특히 일자의 스트레이트 연출로 시크한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 박진주

숏컷으로 시크하면서 차가운 이미지를 강조하고 싶다면 보브 숏컷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배우 박진주는 끝 부분에 레이어드를 줘 가볍게 연출한 보브컷으로 세련된 매력을 어필했다. 특히 앞머리에 컬을 줘 볼륨을 강조했으며, 이마를 드러내 얼굴형이 강조되는 효과를 줬다.
★ ‘세상 귀여움 총 집합체’ 소주연

다섯 번째 주인공은 러블리한 숏컷 헤어스타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소주연이다. 소주연은 앞머리부터 레어어드를 준 스타일로 자연스러운 연출을 시도했다. 이때 바깥으로 삐치는 자연스러운 컬을 더해 러블리하면서 내추럴한 느낌을 강조했고, 여기에 트레이드 마크인 보조개와 소녀 같은 미소로 청순한 매력 넘치는 소주연표 숏컷을 완성했다.
★ ‘걸크러시가 터졌다!’ 엠버

숏컷하면 걸크러시, 걸크러시하면 에프엑스 엠버를 빼놓을 수 없다. 블루 컬러로 염색하는 파격 변신을 시도한 엠버는 앞머리를 뒤로 넘긴 포마드 스타일로 멋스러운 숏컷을 완성했다. 특히 2:8로 가르마를 탄 뒤 한쪽은 C컬은, 한쪽은 뒤쪽으로 넘겨 유니크한 포인트를 줬다.
★ ‘러블리 여신님’ 임지연

일곱 번째 주인공은 MBC 드라마 '웰컴2라이프'로 컴백한 배우 임지연이다. 최근 숏컷으로 파격 변신해 큰 화제를 모았던 임지연은 한쪽에 브레이드 디테일을 더해 귀여운 포인트를 줬다. 매일 똑같은 스타일이 지겹다면 브레이드 포인트나 헤어핀 등의 디테일로 다양한 연출을 시도해보자.
★ ‘멋쁨이 철철’ 정혜인

보이시한 스타일링을 즐기는 톰보이라면 미소년 같은 매력이 가득한 금발의 숏컷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배우 정혜인은 각각 다른 방향을 향하는 컬을 믹스해 유니크한 포인트를 준 금발 숏컷을 완성했다. 특히 남성들의 룩에서 유행 중인 쉼표 앞머리를 적용해 보이시한 매력 포인트를 줬다.
★ ‘인형 미모 폭발!’ 최윤영

마지막 주인공은 통통 튀는 러블리 매력으로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최윤영이다. 이번 룩에서 최윤영은 시스루 뱅으로 포인트를 준 보브컷을 연출했다. 시스루 앞머리부터 헤어 끝의 텍스처까지, 전체적으로 가볍게 연출해 시원해 보이는 효과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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