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틱톡이 음원 사이트 멜론과 손잡았다.
틱톡이 12일 "음원 사이트 멜론과 함께 국내 최초로 플랫폼 연동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앞으로 틱톡의 동영상 배경음악(BGM) 원곡을 멜론에서 이용할 수 있고, 해당 음원의 상세 페이지에서 이와 관련된 틱톡 영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가 신설된다. 틱톡 앱에서는 사운드 추가 카테고리에서 멜론 플레이리스트를 제공, 콘텐츠 제작 시 멜론의 추천 음원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틱톡은 이번 플랫폼 연동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멜론과 함께 ‘#멜론DJ드랍더비트’ 챌린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틱톡 앱에서 멜론 플레이리스트의 음원을 선정하고, DJ 스티커를 지정해 ‘#멜론DJ드랍더비트’, ‘#멜론챌린지’ 해시태그와 함께 해당 음원에 어울리는 영상을 게재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앞서 틱톡은 모바일 음악 오디션 ‘틱톡 스포트라이트(TikTok Spotlight)’의 50위 권에 오른 음원들을 멜론을 통해 최초로 공개하는 등 유저들이 멜론 앱에서 ‘틱톡 스포트라이트’ 50위 음악들을 자유롭게 즐기고, 틱톡으로 연결해 관련 영상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틱톡은 “이번 서비스 연동은 국내에서 멜론이 외부 플랫폼과 협업하는 최초의 사례로, 틱톡에서의 음원 프로모션이 실제 음원 소비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연결고리가 만들어진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틱톡은 '짧아서 확실한 행복'이라는 새로운 브랜딩 캠페인의 일환으로 배우 이승기와 함께한 ‘1일(日)1하이라이트’ 주제의 신규 광고를 공개하는 등 누구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1인 미디어 시대의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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