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프로듀스X101' 조작 논란과 관련해 제작진 의견 진술을 결정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지난 22일 서울 목동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Mnet '프로듀스X101' 문자투표 조작 논란과 관련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4조(객관성)을 적용, 제작진의 의견 진술을 듣기로 했다.
앞서 '프로듀스X101'은 지난달 19일 종영된 파이널 생방송 당시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1위부터 20위까지 연습생들의 득표수가 특정 숫자(7494.44)의 배수라는 점이 지적된 것이다.
이에 '프로듀스X101' 제작진은 "확인 결과 X를 포함한 최종 순위는 이상이 없었으나, 방송으로 발표된 개별 최종 득표수를 집계 및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음을 발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Mnet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조작과 관련한 수사를 의뢰했고, 지난 19일 경찰이 제작진의 휴대전화에서 득표 조작과 더불어 지난 시즌 득표 조작까지 언급한 녹음 파일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증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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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X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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