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가수 선미가 LGBT 인권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가수 선미의 새 싱글앨범 ‘날라리(LALALA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이날 사회는 MC배가 맡아 진행했다.
신곡 ‘날라리’는 선미가 지난 3월에 있었던 북미와 멕시코 투어 중에 영감을 얻어 작업한 자작곡이다. 곡 전반을 주도하는 댄스홀(Dance-hall)과 라틴(Latin) 풍의 이국적인 사운드와 거침없이 쏟아지는 시원한 가사가 인상적이며, 태평소 가락을 적용해 한국만의 바이브를 믹스매치했다.
지난 6월 선미는 SNS에 LGBT(성소수자)를 상징하는 ‘프라이드 플래그’를 두른 사진을 게시해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선미는 “해외 공연을 가면 LGBT 팬들이 정말 많다. 해외 아티스트들에게는 당연한 문화 중 하나다”라며 “저는 사람들이 모두 평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같은 선상에 있다고 해서 무조건 평등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상대적인 것 같다”면서 “잘못한 게 없고 떳떳하다면 다른 신념을 갖고 있더라도 괜찮다. 신념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미는 27일 오후 6시 새 싱글 ‘날라리’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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