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여성복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가 레트로 감성의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인다.
여성복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가 3일 가을 시즌을 앞두고 레트로 분위기가 물씬 나는 트렌치코트 컬렉션 출시 소식을 전했다.
트렌치코트는 스튜디오 톰보이의 베스트셀러 아이템 중 하나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특유의 오버사이즈 핏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가을과 어울리는 컬러와 체크 패턴, 페미닌한 요소를 적용했다.
특히 뉴트로에 열광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복고풍의 디자인 요소를 가미했다. 더불어 일자로 떨어지는 기본형 디자인 외에도 옷 하단을 주름치마처럼 디자인해 여성성을 더하거나 좌우를 언밸런스하게 만든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출시 소식과 함께 2019 F/W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공개된 캠페인에는 레트로 분위기와 브랜드 헤리티지가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캠페인은 ‘시간을 멈추다!(Stop the Clocks!)’를 주제로, 소중한 과거에 대한 향수와 아날로그 감성을 담았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셀린느의 뮤즈 에블린 나기(Evelyn Nagy)와 구찌, 마르니 쇼에 오르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올리브 파커(Olive Parker)가 모델로 선정돼 힘을 실었다.
스튜디오 톰보이 마케팅 담당자는 “트렌치코트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옷인 만큼 최근의 복고 열풍과 딱 맞아떨어진다”면서 “이번에 출시된 트렌치코트는 과거에 대한 향수와 밀레니얼 세대의 개성이 조화를 이루는 뉴트로 스타일로 폭넓은 층에서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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