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주부터 위하준까지, '미드나이트' 9월 8일 전격 크랭크인
진기주부터 위하준까지, '미드나이트' 9월 8일 전격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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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기주-위하준부터 김혜윤까지... '미드나이트' 9월 8일 전격 크랭크인 (사진=페퍼민트앤컴퍼니)
▲ 진기주부터 위하준까지, '미드나이트' 9월 8일 전격 크랭크인 (사진=페퍼민트앤컴퍼니)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영화 '미드나이트(가제)'가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전격 크랭크인한다.

영화 '미드나이트'는 콜센터에서 수어(手語) 상담사로 일하는 청각장애인 경미(진기주 분)가 서울 밤거리의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 분)을 우연히 만나면서 이루어지는 심야의 추격전을 내용으로 하는 서스펜스 스릴러물이다.

진기주는 청각장애인 경미 역을 맡아 스릴러에 도전한다. 그는 영화 내내 대사 없이 수어와 스마트폰 문자로 대화하는 어려운 캐릭터에 도전하지만, 리딩 때부터 몰입도 높은 수어 연기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위하준은 남녀를 가리지 않는 서울 밤거리의 연쇄살인마지만 평소에는 젠틀하고 선한 분위기를 풍기는 훈남 도식을 맡았다. 여기에 경미보다 먼저 도식을 맞닥뜨리는 여학생 소정 역으로 김혜윤이, 여동생 소정을 구하기 위해 물불 안 가리는 해병대 장교 출신의 보안업체 팀장 종탁 역은 박훈이 캐스팅됐다.

지난 27일 진행된 고사에서 진기주는 “좋은 감독님, 선후배 배우님들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쁘다. 의미 있는 영화인 만큼 많이 배우면서 좋은 작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는 말로 각오를 밝혔다. 위하준 역시 “마지막까지 긴장감 있게 끌고 가는 이야기의 힘에 끌렸다. 배우라면 누구나 욕심낼 작품의 주역으로 선택받아 감사하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드나이트'는 오는 9월 8일 크랭크인 후 2020년 내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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