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美 진출 본격화... 팝업스토어 4개 동시 오픈
카카오프렌즈, 美 진출 본격화... 팝업스토어 4개 동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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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프렌즈, 美 진출 본격화... 팝업스토어 4개 동시 오픈 (사진=카카오프렌즈)
▲ 카카오프렌즈, 美 진출 본격화... 팝업스토어 4개 동시 오픈 (사진=카카오프렌즈)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카카오프렌즈의 미국 내 인기가 뜨겁다.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6일 "미국 3대 백화점 중 하나인 블루밍데일즈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15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백화점 블루밍데일즈는 패션 잡화, 주얼리, 액세서리 등의 고가 명품을 주로 취급하며, 미국 전역에 유통망을 두고 있다.

블루밍데일즈는 2019 가을 시즌을 맞아 ‘윈도 인투 서울(Window Into Seoul)’을 주제로 한국을 대표하는 25개가 넘는 브랜드와 함께 특별 팝업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블루밍데일즈의 7번째 캐러셀 팝업 에디션으로 오는 11월 4일까지 뉴욕 본점, 소호 뉴욕점, 샌프란시스코점, LA점 등 4개 지점과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시 운영된다.

이번 기획전 내 캐릭터 브랜드 중 유일하게 선정된 카카오프렌즈는 각종 굿즈 판매는 물론, 현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팝업스토어 판매 굿즈는 봉제인형류(보디 필로우, 미니 인형 등), 테크류(실리콘 무드 라이트, 무선 키보드, 핸드폰 케이스, 에어팟 케이스 등), 문구류(펜, 노트, 스티커 등)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캐릭터별 굿즈 비중은 라이언 50%, 어피치 30%, 네오 20% 순이다.

카카오 IX 관계자는 “블루밍데일즈 팝업스토어 입점은 카카오프렌즈가 미국 내 팬들과 본격적으로 스킨십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하반기에는 다양한 현지 브랜드와 협업해 IP를 지속적으로 확장시키는 동시에, 내년 정규 스토어 오픈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