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다시 한 번 디즈니의 악녀로 돌아온다.
영화 '말레피센트 2'가 오는 10월 17일 개봉을 확정하고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말레피센트 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안젤리나 졸리 분)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엘르 패닝 분)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미셸 파이퍼 분)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전작의 흥행을 이끈 안젤리나 졸리와 엘르 패닝이 다시 한 번 말레피센트와 오로라 역을 맡았고,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미셸 파이퍼가 잉그리스 왕비로 합류했다. 또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로 국내에서 300만 관객을 동원한 요아킴 뢰닝 감독이 새롭게 연출을 맡았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돌아온 안젤리나 졸리와 엘르 패닝,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미셸 파이퍼와 치웨텔 에지오포까지 할리우드 명배우들의 완벽한 변신이 눈길을 끈다.
한편 '말레피센트 2'는 오는 10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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