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현장] ‘조커’ 호아킨 피닉스 “독특하고 특별한 조커의 역사 표현에 집중했다” (사진=마수연 기자)](/news/photo/201909/131994_140158_1230.jpg)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조커 연기를 위한 주안점을 이야기했다.
영화 ‘조커’ 언론시사회 및 라이브 컨퍼런스가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호아킨 피닉스, 토드 필립스 감독이 참석했다.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코믹북 기반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오리지널 스토리를 다룬다. 극중 호아킨 피닉스는 코미디언이 되고 싶은 광대이자 조커인 아서 플렉으로 분해 인생 연기를 펼쳤다.
그간 조커라는 캐릭터는 히스 레저, 자레드 레토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을 거치며 여러 모습으로 탄생했다. 이번 영화로 새롭게 조커를 맡게 된 호아킨 피닉스는 독창적인 캐릭터 연기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호아킨 피닉스는 “조커만의 역사나 인생을 표현하고 싶어서 기존 영화나 이전 배우들을 많이 참고하지 않으려 했다”며 “독특하고 특별한 조커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많이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조커라는 캐릭터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줄 몰랐다”라며 웃더니 “전임 배우들이 조커를 만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다행히 토드 필립스 감독이 조커의 세계를 잘 이해하고 있었고, 그를 통해 새롭게 조커를 탄생시켜서 감동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독특한 웃음소리와 춤 연기로 조커와 아서 플렉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드러냈다. 호아킨 피닉스는 “아서는 굉장히 산만하고 PTSD를 앓고 있지만, 조커는 우아하고 자신감 넘친다”라며 “그 대비된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 이를 잘 반영할 수 있는 움직임과 행동을 표현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고 답했다.
한편 ‘조커’는 오는 10월 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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