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돌아온 '엘리펀트 송', 11월 22일 개막... 새로운 포스터까지
2년 만에 돌아온 '엘리펀트 송', 11월 22일 개막... 새로운 포스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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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만에 돌아온 '엘리펀트 송', 11월 22일 개막... 새로운 포스터까지 (사진=나인스토리)
▲ 2년 만에 돌아온 '엘리펀트 송', 11월 22일 개막... 새로운 포스터까지 (사진=나인스토리)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연극 '엘리펀트 송'이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연극 '엘리펀트 송'이 오는 11월 22일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개막함과 동시에, 이번 시즌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했다. 

'엘리펀트 송'은 지난 2017년 삼연 이후 2년 만에 돌아온다. 동명의 영화로도 잘 알려진 '엘리펀트 송'은 돌연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의사 로렌스의 행방을 찾기 위해 병원장 그린버그가 그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환자 마이클을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어 이 작품은 행방의 단서를 찾으려는 병원장 그린버그와 알 수 없는 코끼리 얘기만 늘어놓는 환자 마이클, 그리고 마이클이 유독 경계하는 수간호사 피터슨까지 세 사람의 대화가 치밀하게 엇갈리며 고도의 긴장감을 유발한다.

또한 '엘리펀트 송'은 캐나다 작가 니콜라스 빌런의 데뷔작으로 지난 2004년 캐나다 스트랫퍼드 축제에서 처음 선보였다. 이후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세계 각지에서 공연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프랑스 파리의 몽파르나스 극장에서는 100회 이상의 공연, 프랑스의 토니상으로 불리는 ‘몰리에르 어워드’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엘리펀트 송'은 한국에서는 지난 2015년 11월 아시아 최초로 초연했다. 당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이라는 기염을 토하며 단숨에 대학로 대표 흥행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엘리펀트 송'은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연이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휴식기를 가졌기에, 이번 시즌 업그레이드된 모습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연극 '엘리펀트 송'은 오는 11월 22일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개막한다.